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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교육ON책 담은 편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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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안준철]

시와 아이들

사랑의 배신자가 늘어놓는 변명

지난 금요일, 급식실로 가는 길에 한 무리의 여학생들을 만났습니다. 저를 바라보는 아이들의 표정이 좀 야릇하다 싶었는데, 한 아이가 잠시 걸음을 멈추더니 다짜고짜 이렇게 물었습니다. "행복하세요?" "나? 난 늘 행복하잖아." "우리하고 안 만나고 선생님 반 애들 안 만나니까 행복하냐고요?" "난 또 뭐라고?" "말 해보세요. 지금 행복하시냐고요?" "난 늘 행복하다고 했잖아." "말 돌리지 마시고요." "왜 또 그래?" ...
[안준철] 시와 아이들

3월에 아이들을 잡으면 1년이 편하다?

올해는 2학년 여학생반 담임을 맡았습니다. 3년 만에 맡은 담임이라 봄방학이 시작되던 날부터 하루하루 카운트다운을 하면서 아이들과의 첫 만남을 준비했습니다. 산을 오르내리며 내공을 다지기도 하고 틈틈이 교육관련 책도 읽었습니다. '3월에 아이들을 잡아야 1년이 편하다.' 이 말은 아직도 학교사회에서 불변의 진리로 통용되고 있습니다. 그런데 아이들을 잡을 생각이라면 굳이 고생해서 내공을 쌓거나 책을 읽을 필요가 없습니다. 결국 저 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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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안준철-시와 아이들] 아이들을 사랑의 감별사입니다.


[안준철-시와 아이들] 왜 헛발질 잘 하는 상구에게 공을 패스했을까?


[안준철-시와 아이들] "지금 너의 울음이 나중에 웃음이 될 수 있어!'


[안준철-시와 아이들] 파란 봉투의 편지